컴언

[준비] 홍콩 중문대

혼잣말

이번 여름학기에는 홍콩 중문 대학 (香港中文大学,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로 교환학생을 가기로 했다. 그것도 덥고 습하기로 악명 높은 8월에... 홍콩을 간다. 중문 대학은 홍콩 북쪽에 샤틴(沙田, Sha Tin) 에 있는 산을 깎아 만든 학교라서 캠퍼스가 아주 크다고 한다. 땀 뻘뻘 흘리며 기숙사에서 교실로 가는 모습을 생각하려니 참담한 심정이 들기도 한다. 추우면 옷을 겹겹이 입으면 되는데 더운 것은 그렇게 해결이 안되는지라... 안습





하지만 날씨 같은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콩 중문대로 선택한 것은 7/8 월에 제공되는 유명한 중국어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중문대는 홍콩 내에서도 중국 본토 학생이 많아 표준 중국어를 쉽게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중문대의 Yale-China Chinese Language Center 라는 언어원의 훌륭한 교사진이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 방학 단기 과정의 경우 아침과 오후 각 2-3 시간씩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게으른 본인을 강제로 공부하게 시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에 있는 사람들의 후기 또한 좋았고. 교환 협정이 맺어있는 대학의 학생이라면, 수업료를 받지 않고 한달 약 100만 원의 등록금만 받으니 어학 연수 치고는 매우 저렴한 셈. 


아래는 조회수가 300회 밖에 안되는 소개 동영상... (그냥 사진 짜집기 해놓은 퀄리티 라는 것을 유념하시길)


 



대략 보니깐 주말에는 현지 여행도 시켜주나보다. 더위에 지치지나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는 이유는 뭐지?!

그저께로 학교에서 교환학생 후보자로 선정이 됐고, 성적표와 같은 각종 서류를 중문대에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결과를 기다려봐야지. 학교에서 여름학기를 듣는지라 8월 Session 에 신청을 했다. 소식이 있을 때 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