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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청도여행] 2. 자동출입국심사 신청

어슬렁대기

이번에 칭따오에 가기 위해 탄 비행기는 중국 동방항공의 MU2040 (ICN -> TAO) 였습니다. 역시나 동방항공의 명성답게 1시간 반이 지연됐습니다. (올 때는 지연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공항에 항상 빠듯하게 도착해서 인천공항 터미널 내부를 볼 여유가 없었는데 덕분에 인천공항도 둘러봤네요.


자동 출입국 심사 (Smart Entry Service, SeS) 

먼저 제가 본 것은 자동 출입국 심사라는 것이었습니다. SeS 라고도 불리는데... 이게 무엇이냐 하면 한국 공항에서 입출국 시에 인간 출입국 직원을 거치지 않고 기계에 여권,지문,얼굴 인식을 함으로써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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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일요신문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휴가철 출입국 심사장이 사람지옥일 때 텅 빈 자동출입국심사 통로로 가서 통과하면 느낄 수 있는 희열을 잊으실 수가 없을겁니다.


신청은 진짜 간단합니다. 주요 공항, 서울역, 주요 항구 등에 있는 SeS 등록센터에 여권만 들고가면 됩니다. (주민등록증 필요 없어요) 참고로 만 7세 이상 14세 미만의 우리 국민은 법정대리인 동의와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마침 인천공항에 있었기 때문에 인천공항의 등록센터를 이용했습니다. F구역 쪽 셀프 수화물 놓는 곳 쪽에 있어요. 참고로 서울역 공항철도 터미널에도 센터가 있는데요, 거기는 줄 서는 사람 하나도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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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갔는데도 줄이 꽤 서있더라고요. 한 15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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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스캔하고 지문 등록하면 이렇게 자동출입국 심사를 등록했다는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유효기간도 써있네요. 


이거 덕분에 입/출국할 때 편해서 좋았어요. 

아쉬운 건 기계가 도장찍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여권에 우리나라 공항의 예쁜 비행기 모양 도장을 찍을 수 없습니다.. ㅠㅠ



추가로 인천 공항 여객 터미널 안의 휴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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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이 세계적 수준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미국의 O모 공항과 그 친구들이랑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코드 꽂을 공간도 상당히 넉넉하고요, 시설도 좋습니다. 


특히 위 사진의 침대의자는 너무 푹신푹신해서 제가 잠 들었다가 비행기 보딩시간에 일어났다는... ㅋㅋㅋ 하지만 다행히 그 때에도 동방항공은 여전히 지연이었죠. (따봉) 이 곳은 아시아나 라운지 바로 앞에 있는 곳이니 참고하세요!

[중국/청도여행] 1. 중국 비자 신청 센터에서 관광 비자 받기

어슬렁대기

열심히 과외해서 모은 돈으로 뭐할까 생각하다가 카메라를 질렀습니다. 막상 카메라를 사니깐 사진 찍을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평소 가고 싶었던 중국, 그 중에서 한국에서 가깝고 제 친구도 있는 청도(青岛)에 짧게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자 신청

우리나라는 아직도 중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지 못해서 비자를 만들어야합니다. 중국 관광비자 종류는 단체, 개인에 따라 나뉜다고 하는데요, 저는 혼자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개인 비자를 만들었습니다. 2인 이상 같은 일정으로 가시는 경우 더 저렴한 비자 종류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중국 주요 공항을 경유해서 72시간이내 제 3국으로 출국 시에는 무비자로 중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 청도(72시간내) -> 대만 같이 스탑오버 식으로 중국에 다녀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참고: 中 칭다오, 항공편 이용 외국인에 72시간 무비자 체류 허용 ) 물론 저는 제3국으로 가는 항공권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하고 다음에 무비자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 비자는 중국 비자 신청 센터 (http://www.visaforchina.org/) 라는 곳에서 신청하여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서울역 서울스퀘어, 남산스퀘어, 부산, 광주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서울스퀘어에서 2016년 8월 11일 관광(L)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따로 예약 등은 필요하지 않고요, 아래의 준비물만 잘 가져가시면 됩니다. 예약은 센터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준비물

1. 여권 원본 및 사본 (유효기간 6개월 이상)

2. 사진 1장 (여권 규격)

3. 비자 신청서 1부

4. 비행기 왕복 티켓

5. 호텔 바우처

6. 여행 일정표


이 중에서 3번, 6번을 센터에서 주로 작성하시는데요, 사실 미리 써가셔도 됩니다. 시간 절약도 되니깐 저는 미리 써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만약에 틀려도 프론트에 계신 분이 마지막으로 검토를 해주신 다음에 번호표를 뽑을 수 있게 하시기 때문에 서류 오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4번 5번은 꼭 여행자의 이름이 나와야 합니다. 또 호텔의 전화번호도 요구하니깐 꼭 적어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집에 프린터가 없으신 분은 센터에 있는 PC를 이용해서 한 장에 100원, 두 장 이상에 200원에 출력이 가능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이메일 등에 담아뒀다가 센터에서 인쇄하세요. 

*사진이 없으신 분은 서울역 내부에 동양사진관이라고 만원에 여권사진 촬영해주는 곳이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비자 신청서 / 여행 일정표

비자 신청서는 https://www.visaforchina.org/SEL1_KO/generalinformation/downloads/index.shtml 에서 pdf 파일을 내려받으시거나 https://www.visaforchina.org/SEL1_KO/howtogetavisa/quickaccess/index.shtml 에서 온라인 작성 후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울 것 없이 그냥 필요한 정보만 기입하면 되는데요, 센터에서 중요하게 요구하는 정보가 있어요. 바로 중국 방문 일정입니다. 날짜 별로 어디에 방문할 것인지 적어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첫 방문일에는 호텔 이름과 주소 + 전화번호 (중요!) 적었고요, 마지막 날에 공항, 나머지 일에는 주요 관광지를 적었습니다.  




참고로 방문 목적은 관광으로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희망 입국차수에는 1차 입국, 2차 입국이 있는데 2차 입국으로 신청하시면 두 번 방문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2차 입국은 두 번의 일정에 대해 다 증빙해야 한다는 것 유념하세요. 그리고 2차로 방문하시면 비용이 18,000원 비싸집니다.




여행 일정표는 센터에 양식이 준비 되어있는데 정말 간단합니다. 비자 신청서에 2.6 중국 방문 일정을 그냥 한 쪽의 페이지로 옮겨둔 건데요, 저는 그냥 비자 신청서에 있는 거랑 비슷하게 썼습니다. 예를 들어 2016. 8. 14. : Check in at Qingdao Hotel / 2016. 8. 15. : Sightseeing in Zhanqiao 이런 식으로요. 이것도 미리 써가시면 좋을 거에요. 참고로 정해진 양식은 없고요, 비자 신청서 2.6 항목 비슷하게 프린트 한 장 해가시면 좋을겁니다. 


소요시간

보통 으로 신청하시면 4 업무일
급행 으로 신청하시면 2 업무일
특급 으로 신청하시면 1 업무일


단 급행/특급은 오전 11:30 이전에 신청을 마감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하루 더 소요됨.


중국 비자 신청 센터 내부



서울 스퀘어에서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 센터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비자 신청할 수 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들어오면 바로 번호표 뽑는 곳이 있는데, 바로 뽑으실 수 없고 저기 보이는 직원분께 가져온 서류를 모두 검토받고 나서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이 완료되면 접수증을 받게되는데, 언제 수령하러 오라고 안내해줄겁니다. 그럼 다시 센터에 방문해서 발급 비용을 내고 중국 비자가 부착된 본인의 여권을 받아오면 됩니다. 참고로 발급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리 모든 서류를 준비해가는 방향으로 설명 드렸는데요, "나는 다 귀찮다! 거기 가서 다 쓸거다!" 하시는 분은 그냥 여권, 여권규격 사진, 비행기 왕복 티켓 영수증, 호텔 바우처만 들고가시면 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탕수육이 맛있는 중화요리집 주(朱) 방문기

어슬렁대기

오늘 미국에서 한국을 찾아온 친구 생일을 이 식당에서 축하해줬습니다. 중식 조리기능장 주덕성 씨가 하는 식당인데요, 탕수육이 마치 찹쌀탕수육같이 쫄깃쫄깃했어요. 무조건 부먹으로 나오기 때문에 탕수육 이념 갈등을 애초에 차단하는 센스. (전 참고로 부먹파)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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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식당의 모습입니다. 기능장님의 성함이 적혀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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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탕수육의 모습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이랑도 가보려고 합니다. (제 생일 기념으로? ㅋㅋ)

짜사이무침, 백김치비스무리한 무엇, 콩자반 같은게 반찬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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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맛은 탕수육 만큼 "우옷!!!" 하면서 놀랄 정도는 아니었지만 평타 이상은 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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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빨개서 맵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

가장가까운 버스정류장은 방배프라자입니다. 지하철역은 반포역에서 좀 걸으셔야할 거에요.





주소: 서울 서초구 동광로19길 16

신촌 호탕마라탕 방문기

어슬렁대기

아아... 건대 중국인 골목에서 먹었던 라화쿵부의 마라탕 맛이 잊혀지지 않아 신촌의 한 마라탕 식당에 찾아갔다. 


식당 이름은 "호탕마라탕" 이고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점심 시간에 갔는데 중국인들이 꽤 있어서 본토랑 비슷한 맛인가 보다 하고 설렜었었다.


칭다오에서 오래 살았던 친구와 같이 갔는데, 메뉴판을 보더니 놀라면서 무슨 밥 요리도 시키자고 해서 마라탕 한 그릇과 밥 요리를 시켰다. (밥 요리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마라탕은 재료를 먼저 담아서 주문을 넣어야 한다. 우리는 버섯과 청경채, 두부피면 따위를 넣었다.

건대 라화쿵부랑 비교했을 때 재료가 다양하지 못해서 실망했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


우리가 아주 큰 실수를 했는데, 얼마나 맵게 원하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냥 중간으로 달라고 했다.

이게 중국사람들한테나 중간 매운 맛이어서 그런지 한국인인 우리한테는 전혀 맵지가 않더라. 싱겁다는 느낌까지 받았음. 

하지만 특유의 혀가 마비되는 매운 맛이 살아있어서 괜찮았다.


다음에 갈 때는 제일 매운 것으로 주문하려고 한다.


이게 내 친구가 극구 추천했던 밥 요리. 7천원인가? 했던 것 같다.


흡사 비빔밥? 돈부리? ㅋㅋ 같이 생겼는데, 달달한 간이 된 고기와 청경채, 삶은 달걀이 올라가 있다.


이건 맛있었다. 특히 고기 양념을 어떻게 했는지 자꾸 끌리는 맛이었다. 굴소스 맛도 좀 나고...




요약


서울 중심에서 가까운 그냥 그럭저럭 마라탕 집. 麻辣의 맛이 그리우면서 멀리 가기는 게으른 분은 가보는 것을 추천. 또한 매운 맛 선택할 때 중간은 한국 사람에게 전혀 매운 맛이 아니니 유의할 것. 건대 라화쿵부와 비교했을 때 마라탕 재료가 너무 부실하다. 개인적인 입맛에는 라화쿵부가 더 나았음. 사실 신촌에 라화쿵부 있다고 해서 간거였는데, 없어서 걍 호탕마라탕 먹고 온거라서 더 실망했을 수도 있다.


저 위 사진에 밥 요리는 꽤 맛있었다. 




위치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7안길 14

[음식] 벌말매운탕 방문 후기

어슬렁대기


매운탕 맛집이라고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갔다. 무슨 매운탕을 서울에서 인천까지 가서 먹고 올까 생각도 했는데 결론은 잘 먹고 왔음 ㅋㅋ


위치 



인천 계양구 벌말로565번길 5


사진

음식은 역시 비주얼부터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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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집의 대표메뉴는 메기 매운탕이다. 

처음 나왔을 때의 모습인데, 네 명이서 가서 메기매운탕 제일 작은 양을 시켰다. (35,000 원)

제일 작은 양으로 시킨 이유는 이 집의 라면사리, 수제비 무한 리필 때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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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처음 먹어봤는데 흡사 장어 같은 식감이 났고 매운탕도 맛있었다.

사진에서 잘 안보이는데 수제비를 투하한 것을 볼 수 있다. 



수제비하고 라면 사리는 본인이 알아서 가져다 먹는데 무료이고 무제한이다.

육수가 부족하면 육수 주전자 자기가 알아서 가져와서 더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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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본으로 넣어주는 쑥, 미나리 같은 야채와 애기 새우들이 감칠맛을 더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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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새우는 각각 2,000원으로 재주문이 가능한데, 엄청 많이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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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도 완전 많이 줘서 놀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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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매운탕의 마무리는 볶음밥. 여기서 미나리 충분하게 넣어줘서 특유의 향 덕분에 더 맛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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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요약



사실 매운탕 맛은 그리 특별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맛있었음) 중요한 것은 재료를 리필할 수 있는 개념이 신선했다는... 야채와 새우는 무료가 아니지만 육수, 수제비, 라면은 무료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소 자를 시키면 네 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음에 공항 갈일 있으면 들러서 식사하고 싶은 곳. 재방문의사 있고, 가격도 좋았던 만족스러웠던 곳.



++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야경을 보고 왔다 ㅋㅋ 그리고 건진 사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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